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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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가 지난 3~4일 경향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4%을 기록했다.

반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37%였다. '잘 모르겠다'가는19%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는 여당 후보 지지 의견이 62%, 야당 후보 지지 의견이 25%로 차이가 가장 컸다. 18~29세에서는 여당 후보 33%, 야당 후보 34%로 지지율이 비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후보 지지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야당 후보 지지율이 42%로 여당 후보(40%)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인천·경기, 충청, 호남, 강원, 제주 등에서 여당 후보 지지가 더 많았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에서는 야당 후보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