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점포 3천개로 확대…아동학대 예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나 학원가 통학로 주변 골목길 사업장이 112나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위험에 처한 아동 보호에 나서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치안 제도다.
GS25는 전국 점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2천40여개 점포가 참여를 희망한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만2천여개 점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GS25 관계자는 "현재 전국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총 1만2천곳으로, 단일 브랜드로는 GS25의 참여 규모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GS25는 아동이 즐겨 찾는 햄버거와 면류, 유제품, 물티슈 등 10여개 상품에 아동학대 예방 이미지를 부착하고, 택배 상자 테이프를 비롯한 소모품에도 예방 문구를 넣을 예정이다.
또 경찰청과 협업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된 점포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관련 교육을 한다.
심각한 학대를 받은 아동에게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