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대장암 등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관리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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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건강검진을 미루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경우 `나는 아직 젊은데 건강에 문제가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젊은 층이라도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만성질환에 걸릴 수 있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정 질환에 취약한 만큼 본인의 나이만 믿고 건강에 소홀하기보다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실제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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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령대에 맞춰 국가 암 검진도 함께 시행되고 있어 국민의 조기 암 발견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을 2년에 1회 실시하고 4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진을 년에 한 번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위암과 간암의 경우 40세 이상이라면 남녀 관계없이 1~2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검사 항목과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 검사 항목에 속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대장암이나 위암과 같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의 암 진단 나이보다 10년 앞당겨 정기적인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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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장은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과 더불어 중요한 이유는 검진을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간질환 등 만성질환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환은 예방 및 개선을 위해 평상시 생활습관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검진을 미루지 말고 받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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