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공원 4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관내 공원 4곳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8∼10월 방역 관련 민원이 많은 용왕산 근린공원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시범 설치하고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자동분사기의 해충퇴치 유용성이 있다'고 답했다.

구는 올해 용왕산 근린공원 산자락 놀이터를 비롯해 계남근린공원 입구, 갈산공원 향림사 초입, 온수도시 자연공원 지양산 입구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를 확대했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분사기는 11월 첫째 주까지 운영한다.

이 기기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설치 기간에 진드기·모기 기피제를 1회 5cc씩 총 4천번 분사할 수 있다.

서울 양천구, 공원 4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