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3년째 남아공 여성에 생리대 기부
생리대 전문 제조업체인 엠뷰글로벌(대표 김동욱)은 6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자유무역지역 공장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을 위한 생리대 50만장 선적식을 열었다.

2018년과 지난해 각 40만장을 기증한 이 회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 10만개도 보냈다.

선적한 생리대와 마스크는 현지 한국대사관(대사 박종대)과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현지 비정부기구(NGO)에 전달된다.

엠뷰글로벌은 그동안 아프리카 중남부 보츠와나와 파라과이 등에 생리대를 꾸준히 기부했다.

파라과이 동포기업과 아순시온 인근의 NSA 공단에 6천500㎡ 규모의 생리대·기저귀 제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