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대학의 연구 활동에 종사하는 학생 연구원도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자로 하는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6일 대표 발의했다.

"학생 연구원도 산재보험 대상으로"…전혜숙 개정안 발의
개정안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등 학생 연구원들을 위한 특례조항을 추가, 실험실 사고 때 다른 연구자와 마찬가지로 치료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산재보험을 적용하도록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실험실 안전사고 인명피해 923명 중 학생연구원은 637명으로 69%를 차지했다.

전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학생 연구원이 위험천만한 화학물질을 다루고 있다"며 "중대 사고로부터 우수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