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제로페이 직불 결제'하면 10% 환급 이벤트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부어 넣기 위해 5일부터 '제로페이 직불결제 환급 행사'를 한다.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선불충전식 상품권이 아닌 '직불 결제'를 하면 결제금액의 10%(월 최대 2만원)를 돌려준다.

이러한 이벤트는 내달 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종료일부터 한 달 이내에 제로페이 결제계좌로 환급액이 지급되고 체크 페이 등 일부 결제앱은 포인트로 지급된다.

도는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지 않고도 소비자에게 상품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소비를 한다면 카드보다는 비접촉 제로페이 결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