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과학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는 제19회 학술상 수상자로 KSMCB 생명과학상 등 4개 부문에서 윤대식 건국대 KU융합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학회 대표 상인 KSMCB 생명과학상에는 윤대식 교수가 선정됐으며, KSMCB M&C 우수논문상에는 황은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윤 교수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황 교수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준다.
윤 교수는 1998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식물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극한 환경을 극복하는 방법인 식물 스트레스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 학술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온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다.
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에는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 KSMCB 회장 강연상(KSMCB Presidential Lecture Award)에는 권용태 서울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묵 교수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권 교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들의 강연은 5~7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ksmcb.or.kr/icksmcb2020/main.html)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묵인희 교수와 권용태 교수 강연은 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