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고교 3학년의 대학 입시를 돕기 위해 '거점형 공동 방과 후 수업'과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고교 공동 방과 후 수업·모의 면접 운영
방과 후 수업은 9곳의 거점 고교(청주 8곳, 충주 1곳)에서 학교별로 선택과목 개설이 어려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수학 가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수업은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정시 전형을 지원할 학생과 수시 전형에 응시해 수능 영역별 최저 등급 충족이 필요한 학생 등을 위한 것이다.

모의 면접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토·일요일에 2인 1조의 진학 전문 교사팀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면접 신청자가 10명을 밑도는 학교의 학생은 신청자가 10명 이상인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 후 수업과 모의 면접은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