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장애인 주차구역 무단 주차를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자동으로 음성 안내를 하는 시스템을 관내 공영주차장 93개 장애인 구역에 설치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더강남'을 통해 비어 있는 장애인 구역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연말까지 효과를 확인한 다음 민간 주차장에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