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TBS 캠페인 '문학에 물들다' 12월 11일까지
작가 60명의 문학 낭독, 매일 아침 라디오로 듣는다
문학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 60명이 매일 아침 라디오로 시민들에게 문학작품을 들려준다.

서울문화재단은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중 매일 아침 TBS 라디오 FM 95.1MHz를 통해 문학 캠페인 '문학에 물들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 행사와 연계해 올해 축제에 참여하는 작가 등 60명이 나선다.

10주간 월∼금요일 오전 9시 55분에 작가 1명이 나와 자신의 시 또는 소설 작품을 2분간 낭독한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김규리의 퐁당퐁당' 프로그램 중 한 코너로 20분간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김세희·박연준·백수린·정영수·정한아·조해진·황인찬 등 작가 10명이 출연해 '미니 북콘서트' 형태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 영상은 TBS '보이는 라디오'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스팍TV'(www.youtube.com/user/sfacmovie)에서 볼 수 있다.

한편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내일을 쓰다(Writ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12개국 작가 25명이 함께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 60명의 문학 낭독, 매일 아침 라디오로 듣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