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성평등정책 탄력받나…성인식 전담기구 개편·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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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성폭력 사안 업무 등을 전담하는 '성인식개선팀'을 '성인식개선담당'으로 개편해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남에서 잇따른 교사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을 계기로 기존 성인식개선팀을 성인식개선담당으로 개편,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담당자 1명이 병행하던 성폭력 및 양성평등 등 업무를 장학사, 전담 전문관, 주무관, 임기제 사무관, 상담사 등 5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 중 임기제 사무관과 상담사는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편이 마무리되고 성인식개선담당이 정식 출범한다면 그간 인력 및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양성평등 관련 업무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도교육청은 양성평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 및 교육방식 개발에 힘쓸 것을 검토 중이다.
또 담당자 역량강화, 학생들을 찾아가는 맞춤형 성 평등 교육, 성폭력·성희롱 근절대책 마련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문제는 물론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을 총괄할 부서가 필요해 성인식개선팀이 개편·확대됐다"며 "사안 조사나 처리에 급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양성평등 정책을 총체적으로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교육청은 최근 경남에서 잇따른 교사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을 계기로 기존 성인식개선팀을 성인식개선담당으로 개편,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담당자 1명이 병행하던 성폭력 및 양성평등 등 업무를 장학사, 전담 전문관, 주무관, 임기제 사무관, 상담사 등 5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 중 임기제 사무관과 상담사는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편이 마무리되고 성인식개선담당이 정식 출범한다면 그간 인력 및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양성평등 관련 업무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도교육청은 양성평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 및 교육방식 개발에 힘쓸 것을 검토 중이다.
또 담당자 역량강화, 학생들을 찾아가는 맞춤형 성 평등 교육, 성폭력·성희롱 근절대책 마련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폭력 문제는 물론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을 총괄할 부서가 필요해 성인식개선팀이 개편·확대됐다"며 "사안 조사나 처리에 급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양성평등 정책을 총체적으로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