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 70대 환자 코로나19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경주시는 늘푸른요양병원 환자인 7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0월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왔고 지난 1일 검사를 받아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곳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70대 시민 B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시는 1일부터 13일까지 용강동 늘푸른요양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집단 격리를 하고 있다.

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주 코로나19 확진자는 9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