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오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지난달 18일부터 이어진 모든 군부대의 휴가 잠정 중지 조치를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출의 경우 해당 부대가 속한 지역이 1주간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지휘관 판단으로 가능하다.

추석 연휴기간 휴가 출발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잠정 중지된다. 외출은 병원 진료등 필요한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허용된다.

현재 군 부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11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6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199명이다. 이날 군 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