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국형 유니콘 기업 기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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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유니콘과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 기업에 대해 국내 자체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통상 유니콘 기업은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을 뜻한다.
또 예비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천억원 이상이면서 유니콘이 되기 전 기업을 의미하고, 아기유니콘은 예비유니콘 이전의 유망 스타트업이 해당한다.
이런 기준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B인사이트 평가를 따르는 식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쿠팡,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배달의민족 등 11개 정도의 유니콘 기업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재무 상태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고용창출 능력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새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국내 자체 기준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외국도 유니콘 기업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우리 실정에 맞는 기준을 정해보려는 것"이라며 "아직 새 기준에 어떤 요소들이 담길지 정해지진 않았고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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