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감독 브라이언 버클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기 위해 만든 행위예술 작품 ‘마지막 공격’이 8일(현지시간) 뉴욕 배터리파크에 전시돼 있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골프 카트를 타고 참전용사의 비석을 쓰러뜨리며 질주하는 트럼프 대통령 모습을 폭스뉴스가 촬영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장에서 숨진 미군 장병을 “패배자들” “호구들”이라고 불렀다는 의혹을 받으며 곤욕을 치렀다. ‘친(親)트럼프’ 언론으로 꼽히는 폭스뉴스와도 충돌을 빚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