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명 코로나19 추가 감염…확진자 가족
인천시 연수구는 동춘동에 사는 A씨와 청학동 거주자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의 가족으로 당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전날 2차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는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의 가족으로 당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기침 등 증상 발열 후 2차 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각각 긴급 이송하고 자택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76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