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분기 채용 계획 전년 대비 1만3000명↓…11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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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국내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의 2~3분기(4~9월) 채용 계획 인원은 23만8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만3000명(5.1%) 감소했다.
올해 1분기(1~3월) 5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79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만2000명(3.9%) 감소했다. 채용 인원은 73만4000명으로, 1만4000명(1.9%) 줄었다.
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5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만7000명(22.7%) 급감했다.
채용 계획 인원은 어디까지나 기업의 계획이다. 경기 변동 등에 따라 실제 채용 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인력 미스매치(수급 불일치) 완화를 위해 기업의 구인·채용 인원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약 3만2000곳의 표본을 대상으로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