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 개발추진위 첫 자문회의

대구 북구는 31일 옛 경북도청 터 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다음 달 16일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의원, 도시계획·창업·교통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한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 자문회의를 연다.

10월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고 대구형 실리콘밸리 조성, 주변 지역 연계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안에 타당성을 조사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용역 준비와 진행 전 단계에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5억 들여 옛 경북도청 터 개발 용역 진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