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이다.

농민들은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 햅쌀로 많이 찾는 '금영'과 '고시히카리'를 수확하느라 들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카메라뉴스] 노랗게 잘 익은 벼 수확
국내 육성 품종인 금영은 키가 작아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노은면 안락리의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긴 장마와 폭우로 농작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충주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