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공공기관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 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사원증은 발급·출입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기존 사원증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 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사무실 출입뿐 아니라 도서대출·구내식당 이용 등에도 활용하며,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을 KISA코인(가칭) 등 방식으로 제공하고 사무용품이나 다과·음료 결제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ISA는 모바일사원증을 오는 10월 말까지 나주본원에 먼저 도입한 뒤 서울과 판교청사에도 올해 안에 들여올 계획이다.
김석환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 DID 모바일사원증 도입이 직원 편의성과 보안성 향상뿐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비대면 신원인증 서비스 등을 발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