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칠봉서원 복원 사업 본격화…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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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4대 사액서원(賜額書院) 중 하나인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서원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주시는 50억원을 들여 강원도기념물로 지정된 칠봉서원 복원사업을 2022년 말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7만여㎡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에 들어갔으며 확인된 유구를 기초로 복원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5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칠봉서원 복원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보호구역 일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문화 시설을 추가로 갖출 방침이다.
사액서원은 조선시대 국왕으로부터 편액·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으로, 지역 인물에 대한 향사와 교육 기능을 수행한 교육기관이다.
칠봉서원은 1624년(인조 2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원천석(元天錫)·원호(元昊)·정종영(鄭宗榮)·한백겸(韓百謙)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1673년에 '칠봉(七峰)서원'으로 사액 됐으며 186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고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연합뉴스
원주시는 50억원을 들여 강원도기념물로 지정된 칠봉서원 복원사업을 2022년 말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7만여㎡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에 들어갔으며 확인된 유구를 기초로 복원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5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칠봉서원 복원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보호구역 일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문화 시설을 추가로 갖출 방침이다.
사액서원은 조선시대 국왕으로부터 편액·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으로, 지역 인물에 대한 향사와 교육 기능을 수행한 교육기관이다.
칠봉서원은 1624년(인조 2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원천석(元天錫)·원호(元昊)·정종영(鄭宗榮)·한백겸(韓百謙)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1673년에 '칠봉(七峰)서원'으로 사액 됐으며 186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고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