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 한국 단색화 거장 박서보 미술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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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서보미술문화재단 건립 협약
경북 예천에 한국 단색화 미술 선구자인 박서보 화백 이름을 딴 미술관이 들어선다.
3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보미술문화재단과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서보 화백, 박승조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 김학동 군수,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미술관 건축 기획과 시공을 주관하고 서보미술문화재단은 미술관 구성을 위한 작품 기증과 전시 기획을 맡는다.
박 화백은 1931년 예천 은풍면에서 태어났고 한국 현대미술 아버지라고 할 만큼 미술계에서 이룬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 단색화 미술 선구자 역할을 한 그는 1950년대 우리 미술계에선 다소 낯선 추상미술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묘법 시리즈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세계 미술계에 주목을 받는다고 한다.
박 화백은 1984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시작으로 옥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그는 "예천군과 적극 협조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예천에 거장 박서보 화백과 세계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이 들어서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보미술문화재단과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서보 화백, 박승조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 김학동 군수,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미술관 건축 기획과 시공을 주관하고 서보미술문화재단은 미술관 구성을 위한 작품 기증과 전시 기획을 맡는다.
박 화백은 1931년 예천 은풍면에서 태어났고 한국 현대미술 아버지라고 할 만큼 미술계에서 이룬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 단색화 미술 선구자 역할을 한 그는 1950년대 우리 미술계에선 다소 낯선 추상미술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묘법 시리즈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세계 미술계에 주목을 받는다고 한다.
박 화백은 1984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시작으로 옥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그는 "예천군과 적극 협조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예천에 거장 박서보 화백과 세계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이 들어서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