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광화문집회 참여자 포함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2020.08.30 20:12 수정2020.08.30 20:12

인근 양주·포천서도 확진자 발생

경기 의정부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포함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확진자 A씨(의정부 126번·흥선동)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B(의정부 125번·종로구 거주)씨는 의정부 1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포천과 양주에도 확진자가 나왔다.

양주시에서는 백석읍 거주 50대 C씨(양주 33번)가 자가 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에서도 시흥시 거주 D씨(포천 58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와 D씨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밀접 접촉자를 검사하고 동선 및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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