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연구원에 봉제업체 공동재단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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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1층에 388㎡ 규모로 들어선 공동재단실은 자동 재단에 필요한 최신설비 CAD, CAM, 자동연단기, 연단 테이블 등을 갖췄다.
자동 재단하기 어려운 원단은 연단기, 앤드커터기, 밴드나이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레이딩, 마카 등 일부 작업은 유료로 이용해야 하며 체크무늬, 줄무늬, 커터원단, 인조 가죽 등 재단 작업이 여의치 않은 품목도 있다.
대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나 해당 업체에 일감을 맡긴 디자이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상담을 통해 작업스케줄, 절차, 준비서류 등을 확인해야 한다.
연구원은 효과적인 재단실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감 부족, 높은 임금, 낮은 임가공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봉제업체들이 생산비를 낮추고 자생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