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동 30대 주민도 의정부서 양성
의정부서 2명 격리 해제 전 검사서 확진 판정(종합)
경기 의정부시는 28일 송산1동에 사는 A(의정부 117번)씨와 호원1동에 사는 B(의정부 118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부터 자각 격리됐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증상이 없었으며 B씨는 전날부터 기침과 미각 소실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시 옥정동에 사는 30대 C(의정부 119번)씨도 이날 의정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27일부터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