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민 2명 중 1명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강원 영월군 주민 2명 중 1명이 카드형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27일 현재 영월별빛고운카드 발행 수가 2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영월군 전체 인구 3만8천800명의 52%에 해당한다.

영월별빛고운카드는 지난해 11월 30일 강원도 내에서 처음 발행된 카드형 지역화폐다.

그동안 누적 발행액도 230억원을 넘어섰다.

영월군은 애초 이달 말까지였던 월 한도 사용액 100만원과 인센티브 10% 적용을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전대복 경제고용과장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사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