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미사일 시험 등 중국 행동, 남중국해 상황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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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사일 시험을 포함한 중국의 행동은 남중국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23∼29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주변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군사훈련을 한 중국의 최근 결정에 대해 우려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남중국해의 분쟁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안정 유지와 긴장 완화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의 행동은 남중국해를 군사화하지 않겠다는 (중국의) 약속과 어긋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는 미국의 비전과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는 한편 남중국해에서의 분쟁을 악화시키고 항행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군사활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지난 25일 미군 정찰기가 중국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하자 반발했으며 하루 뒤엔 남중국해를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미국은 정찰기를 또 띄워 견제하는 한편 남중국해 군사기지화에 참여한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로 응수했다.
/연합뉴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23∼29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주변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군사훈련을 한 중국의 최근 결정에 대해 우려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남중국해의 분쟁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안정 유지와 긴장 완화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의 행동은 남중국해를 군사화하지 않겠다는 (중국의) 약속과 어긋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는 미국의 비전과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는 한편 남중국해에서의 분쟁을 악화시키고 항행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군사활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지난 25일 미군 정찰기가 중국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하자 반발했으며 하루 뒤엔 남중국해를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미국은 정찰기를 또 띄워 견제하는 한편 남중국해 군사기지화에 참여한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로 응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