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6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충북 충주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통보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강서구 188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5일 강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 일행 2명과 함께 승용차로 충주를 방문해 살미면 공이리 야산을 찾았고, 당일 오후 1시 3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상행)에 들렀다.

충주시보건소는 "휴게소에서 커피를 사 야외에서 마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구체적인 이동 동선과 함께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