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삽교천서 발견된 시신 폭우 실종 80대 주민으로 확인돼
지난 23일 충남 아산 삽교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장마철 폭우로 실종된 8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아산경찰서는 27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시신의 신원이 실종된 주민 A(80)씨인 것을 확인했다.

A씨 등 주민 2명은 폭우가 쏟아진 지난 3일 산사태로 떠밀려온 토사에 휩쓸려 인근 하천으로 빠진 뒤 실종됐다.

합동수색대는 실종 20일 만인 지난 23일 오후 4시 25분께 아산시 인주면 삽교천 방조제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함께 실종됐던 70대 주민은 지난 12일 송악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