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택근무에…PC카메라 등 홈오피스 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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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카메라·사무용파티션 판매 134%·158% 급증
▽ 코로나 재확산에 90% 재택근무하는 기업도
▽ 3단계 격상되면 필수인력 외 전원 재택해야
▽ 코로나 재확산에 90% 재택근무하는 기업도
▽ 3단계 격상되면 필수인력 외 전원 재택해야

27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7월 24일~8월 23일) 간 화상회의를 위한 PC카메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34%) 늘었다. 같은 기간 디자인 업무를 위한 디지타이저는 63%, 태블릿거치대는 86%, 기타태블릿용품은 70%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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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되며 홈피스 용품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디지털제품부터 문구류까지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유행 위기를 맞자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있다. 쿠팡 위메프 등 일부 이커머스 기업들은 재택근무 비율을 90%까지 높이고 필수 인원만 출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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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에 대한 심리적 방어선이 붕괴될 상황에 놓인 가운데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공공 기관 및 기업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 민간 기관·기업도 필수 인원 외에 전원 재택을 권고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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