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에 세종 조치원교동초등학교의 '슬기로운 저작권 생활'(전율하, 지도교사 오도영)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인터넷에 무심코 올린 글이나 사진이 저작권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알리고 초등학생의 저작권 인식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산본중학교의 '온라인 클래스 실태와 선호도'(이주안·창덕중 이하윤, 지도교사 안산성호중 이신정)가 중등부 대상에, 제주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의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윤성현, 지도교사 차민수)이 고등부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184팀, 중학생 382팀, 고등학생 687팀이 참가했다.

대상 수상팀은 교육부장관상과 소정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통계활용대회 대상에 '슬기로운 저작권 생활' 조치원교동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