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가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알고아) 의장 자격으로 지난 2월 유럽 유기농협의회인 에코리전과 세계유기농 발전 협약을 한 데 이어 지난 4월 에코리전, 북남미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과의 협약을 통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기농 협력체를 구축했다.

알고아는 2015년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출범했으며 18개국 250개 회원단체를 보유 중이다.

이 군수는 이날 세계유기농연합회 온라인 운영회의에 참석해 30여 명의 운영위원에게 공동의장 추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차영 괴산군수 세계유기농연합회 공동의장 추대
이 군수는 "알고아가 이제는 세계 유기농 단체와의 연결을 꾀하고 있다"며 "알고아와 세계유기농연합회의 뜻을 모아 세계 유기농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살바토레 바실리(이탈리아) 에코리전 회장도 세계유기농연합회 공동의장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