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신규확진 11일째 4천명대…누적 97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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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6일(현지시간) 연속 11일째 4천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3주 이상 5천명대에 머물다 지난 11일 4천명대로 떨어진 후 이튿날 곧바로 5천명대로 복귀했으나 16일부터 다시 4천명대로 내려왔다.
누적 확진자는 97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4천676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7만8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다.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서 6천명대와 5천명대에서 각각 20일 이상씩 오랫동안 머물다 이후 4천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6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25만9천7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15명이 늘어 모두 1만6천683명으로 증가했다.
동시에 하루 동안 6천403명이 회복돼 누적 완치자가 78만6천150명으로 늘면서 완치율이 80%를 넘어섰다.
전체 진단검사 건수는 3천510만 건에 달했다.
하지만 여전히 큰 폭의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정부가 제한조치를 속속 해제하면서 재확산 우려도 남아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제선 일부 항공편 운항 재개와 휴가철 여행객 증가가 재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3주 이상 5천명대에 머물다 지난 11일 4천명대로 떨어진 후 이튿날 곧바로 5천명대로 복귀했으나 16일부터 다시 4천명대로 내려왔다.
누적 확진자는 97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4천676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7만8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다.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서 6천명대와 5천명대에서 각각 20일 이상씩 오랫동안 머물다 이후 4천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6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25만9천7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15명이 늘어 모두 1만6천683명으로 증가했다.
동시에 하루 동안 6천403명이 회복돼 누적 완치자가 78만6천150명으로 늘면서 완치율이 80%를 넘어섰다.
전체 진단검사 건수는 3천510만 건에 달했다.
하지만 여전히 큰 폭의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정부가 제한조치를 속속 해제하면서 재확산 우려도 남아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제선 일부 항공편 운항 재개와 휴가철 여행객 증가가 재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