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전 직원 1/3 재택근무 실시…코로나19 확산 방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횡성군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 같은 공직자 복무 지침을 정하고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복무 지침 주요 내용은 사무실 내 마스크 상시 착용, 회식 및 불필요한 사적 모임 최소화, 연가 사용 시 타 시도로의 이동 자제 등이다.
부서별 재택근무자와 휴가자, 현장 근무자 등을 포함해 사무실 근무자를 2/3 이하로 유지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침이다.
이는 공직자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확진자 또는 격리자 발생에 따른 사무실 폐쇄 시 업무 대행 지원 근무에 대비해 비상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모든 재택근무자는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시간 내 정부 원격 근무시스템을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며 전화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사무실 전화를 본인 휴대전화에 착신 전환해 근무하게 된다.
이번 재택근무에는 민원 업무와 보안 업무, 현장 근무 등 원격 근무가 불가능한 업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재택근무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복무 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거나 전파할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