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6일 제주공항 출·도착편이 전편 결항됐다.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모두 결항(종합)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사 항공편이 전편 결항 조치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을 시작으로 낮 12시 50분 현재 항공편 463편(출발 231편·도착232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다.

오후 6시 이후 운항 계획이 잡혀 있던 진에어도 운항을 취소했다.

전날도 태풍의 영향으로 밤 시간대 항공편 6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내일(27일) 제주공항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계획을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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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