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병상 부족 사태 심각"…원주에 생활치료센터 첫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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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상 대기자 14명…의료인력 10여명 배치하고 27일부터 운영
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원주지역에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로 폭증하는 데다 격리 음압병상 태부족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서 대기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시 치악산황둔청소년수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인실 40개, 2인실 20개 등 총 60실을 갖춘 이 시설은 최소 80명,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민간 시설과는 1.2㎞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증도 분류를 통해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입소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설에는 의사 3명, 간호사 6명, 방사선사 1명, 검사 인력 등 10여 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도내 확진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 음압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는 원주 12명, 춘천 2명 등 모두 14명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 중 무증상자와 경증자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분류 중"이라며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원주지역에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로 폭증하는 데다 격리 음압병상 태부족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서 대기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시 치악산황둔청소년수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인실 40개, 2인실 20개 등 총 60실을 갖춘 이 시설은 최소 80명,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민간 시설과는 1.2㎞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증도 분류를 통해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입소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설에는 의사 3명, 간호사 6명, 방사선사 1명, 검사 인력 등 10여 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도내 확진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 음압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는 원주 12명, 춘천 2명 등 모두 14명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 중 무증상자와 경증자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분류 중"이라며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