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대구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가족은 모두 음성
문경서 초등학생 1명 코로나19 양성(종합)
경북 문경시는 26일 초등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이 학생이 다니는 모전초등학교를 임시휴업 조치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초등학생 A(12)군은 지난 11일 가족과 함께 대구 수성구 명복공원을 다녀왔고 25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명복공원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A군이 접촉 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군 부모 등 가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A군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학교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문경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로 A군 동선을 파악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