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26일 러시아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서지연 바르네르 한글학교 교장)와 'K-종이접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우수 교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장학과정과 한글학교 학생을 위한 '대한민국 유아, 어린이, 청소년 급수' 교실을 운영하고, 러시아에서 각종 전통 종이접기·종이문화 대회를 개최하며, 작품 공모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재단은 모스크바 현지에 지부를 세우기로 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K-종이접기' 문화가 러시아 전역으로 전파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종이문화재단·러시아 한글학교협의회, 'K-종이접기' 확산 협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