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26일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2020학년도 교육혁신 포럼 및 동신 뉴 챌린지 선언식을 갖고 학사부터 수업까지 온-오프를 효율적으로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 등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신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뉴 챌린지' 선언
동신대는 뉴 챌린지 선언을 유튜브로 생중계,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전국 대학 관계자 등과 공유할 방침이다.

선언식에 앞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교육의 시작과 경험, 비교과 교육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뉴 챌린지 선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동신대의 비전을 담았다.

생태 친화적 교육 강화, 학생 중심 교육, 지역과 국가를 초월한 캠퍼스의 확장, 대면 수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업 전면 도입이 핵심이다.

동신대는 하이브리드형 수업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건물 전체와 캠퍼스 옥외까지 최신 와이파이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개통하고 스튜디오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뉴노멀의 시대, 뉴 챌린지 선언이 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