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원들 '월급의 10%'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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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다음달 직원들의 급여 중 10%를 현금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을 앞장서서 돕자는 취지다.
한국전력은 25일 전국전력노동조합과 협의해 직원들의 다음 달 급여 10% 가량을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금액으로는 105억원 상당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과 자회사 등 임직원은 앞서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5억9000원을 반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32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각종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한국전력은 25일 전국전력노동조합과 협의해 직원들의 다음 달 급여 10% 가량을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금액으로는 105억원 상당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과 자회사 등 임직원은 앞서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5억9000원을 반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32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각종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