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산하 안산문화재단은 방송인 김미화씨가 다음달 1일 제5대 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재단은 김씨가 지난달 10일 공고된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응모,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안산시장이 이사장을 맡는 안산문화재단은 2013년 1월 출범했으며, 시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 시행, 문화시설 운영, 다양한 지역축제 개최 등을 담당한다.

정규 직원은 60명, 올해 예산은 137억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김씨는 신원조회 등에서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이사장인 안산시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