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BS국제다큐영화제 대상에 '시네마 파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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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폰 크로그 감독의 '시네마 파미르'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싼 전쟁 속에서 도피하고 꿈꾸기 위해 찾는 한 영화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호평받았다.
한태의 감독의 '웰컴 투 X-월드'는 '희생하는 엄마'라는 가장 한국적인 스토리를 재기발랄하게 엮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 밖에 심사위원특별상은 '499'와 '불어오는 노래'가, 시청자·관객상은 '겨울 아이들의 땅'과 '빛의 아이'가 가져갔다.
올해 4회를 맞은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에서는 나선혜·황혜진 감독의 'O'가, 특별 공모전인 EIDF-고양 '코로나 시대의 일상' 초단편 공모전에서는 이우열·전한빛 감독의 '잊혀진 일상을 찾아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EIDF는 '다시 일상으로-다큐, 내일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됐으며 30개국 69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다큐멘터리 전용 VOD(주문형비디오) 플랫폼(www.eidf.co.kr/dbox)에서 올해 상영작과 역대 EIDF 상영작 중 일부를 볼 수 있다.
또 올해 영화제 기간 EBS 1TV에서 방송된 작품들은 방송된 다음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