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과 면접 폐지…1단계 10배수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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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수시

고른기회전형 67명·논술 300명 선발

논술우수자는 총 30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300명)와 선발인원은 같다.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논술시험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문항에 대한 공통문항을 폐지해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2문항,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1문항에 답하게 된다. 자연계열 문항의 경우 세부문항이 있을 수 있다. 공통문항 폐지로 수험생의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계열별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탐구영역을 선택 시, 전년도와 동일하게 2개 과목 중 상위 1개 과목만 활용하도록 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또한 현재 고교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논술 시험 난이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학생부전형은 서류·면접형으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비중을 전년도(33.5%)보다 증가한 34.9%로 확대해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서류형(숙명인재I)과 면접형(숙명인재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서류형인 숙명인재I(서류형)전형은 총 423명을 선발하며 서류100%선발로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면접형인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은 총 230명을 기존 전형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1단계(4배수 선발): 서류100%, 2단계: 1단계40%+면접60%). 한편 학생부종합전형 서류심사평가항목 중 학업역량을 탐구역량으로 평가함으로써 교과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호기심을 갖고 깊고 넓게 탐구한 노력, 탐구 활동에 대한 지적 관심 및 적극적 참여, 기본적인 학업수학역량 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고3 학생들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