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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 "코로나19 확진 직원 처신에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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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 직원, 유흥시설 등 방문
    "치료 끝나는대로 조사해 징계 검토할 것"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지난 22일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지난 22일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과 관련해 사과했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민과 고객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정종태 사장은 "확진자 A씨는 공기업 직원인데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유흥 시설을 방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그런데도 검사를 받기까지 정상 출근하는 등 안이한 판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지난 17일 열린 포럼 현장에서 수행원 등과 접촉해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다수가 검사를 받기도 했다.

    다행히 직원 등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정종태 사장은 "센터와 광주시 이미지에 심한 손상을 끼치게 돼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해당 직원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통해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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