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상 수여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최했다. 지난해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3위로 숙련기술 강국의 위상을 드높인 대표선수, 선수 소속 기관 등에 훈장과 포장, 표창이 수여됐다.
에몬스가구는 지난해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했다. 실내장식 직종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현 에몬스가구 대리와 권오현 대리는 이날 포상 수여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여성으로는 국내 최초로 가구 직종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은 최은영 주임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에몬스가구는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몬스가구는 2015년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7년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이어 지난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3회 연속 국가대표로 출전해 누적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우수상 2개를 받았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한층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