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점포 1층으로 내리기'…"고객 중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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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금융기관이 점포를 줄이거나 임대료 싼 곳을 찾는데, 우리는 그 반대입니다"
광주은행의 '일선 점포 내리기'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은행은 2층에 있거나 심지어 4∼5층에 있는 점포를 임대료 부담에도 1층으로 내리는 이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고객 중심, 지역 밀착 경영이라는 광주은행의 가치 실현에 충실히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다.
여기에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이라는 자긍심도 한몫했다.
올해 들어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해 1층으로 내린 영업점만 최근 이전한 문화전당지점을 포함해 9곳에 달한다.
지역 영업력 확대 등을 위해 광주와 전남에 신설한 점포도 6곳이나 됐다.
송종욱 행장이 2017년 9월 취임 이후 일선 점포 수 11개를 늘려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했다.
은행 지점은 인구 밀집 지역, 교통요지 대로변 등 번듯한 건물 1층에는 으레 입점해 있는 상징적 점포다.
하지만 모바일 뱅킹 활성화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일선 영업점을 줄이거나 층수를 올려 임대료 절감에 나서는 은행이 점차 느는 추세다.
시중 은행의 이런 추세를 생각하면 광주은행은 '정반대로 가는 셈'이다.
송종욱 행장은 24일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오로지 고객을 위한 은행이라는 사명감에 점포 내리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영업점 수는 광주와 전남에 117곳, 수도권에 28곳 등 총 145곳이다.
/연합뉴스

광주은행은 2층에 있거나 심지어 4∼5층에 있는 점포를 임대료 부담에도 1층으로 내리는 이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고객 중심, 지역 밀착 경영이라는 광주은행의 가치 실현에 충실히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다.
여기에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이라는 자긍심도 한몫했다.
올해 들어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해 1층으로 내린 영업점만 최근 이전한 문화전당지점을 포함해 9곳에 달한다.
지역 영업력 확대 등을 위해 광주와 전남에 신설한 점포도 6곳이나 됐다.
송종욱 행장이 2017년 9월 취임 이후 일선 점포 수 11개를 늘려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했다.
은행 지점은 인구 밀집 지역, 교통요지 대로변 등 번듯한 건물 1층에는 으레 입점해 있는 상징적 점포다.
하지만 모바일 뱅킹 활성화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일선 영업점을 줄이거나 층수를 올려 임대료 절감에 나서는 은행이 점차 느는 추세다.
시중 은행의 이런 추세를 생각하면 광주은행은 '정반대로 가는 셈'이다.
송종욱 행장은 24일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오로지 고객을 위한 은행이라는 사명감에 점포 내리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영업점 수는 광주와 전남에 117곳, 수도권에 28곳 등 총 145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