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공모가 대비 주가 더 오른다" -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기업공개(IPO) 공모 이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공모가 밴드의 2021년 기준 PER은 12.2 ~ 14.7배로 공모 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매출액 5,768억원, 영업이익 946억원, 2021년 매출액 9,129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다음 달 상장 예정인 카카오게임즈의 공모 희망가는 2만원 ~ 2만4,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가디언테일즈는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5~10위. 글로벌 34개국에서 게임 매출 순위 100위권 내 진입했다"며 "11월 출시되는 엘리온도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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