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19년 우리나라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연간 출원량이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46년 첫 발명이 출원한 이래 73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5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특허 시장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우리나라 기업이 산업재산권을 보다 쉽게 취득하여 보호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재산권은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을 총칭하는 말로 무형 재산권의 권리를 얻는 것이며 기업의 성장동력일 뿐만 아니라 방어 장치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업에서 산업재산권을 취득하는 이유는 기술, 디자인, 상표 등의 배타적 권리를 갖는 데서 비롯됩니다. 제3자의 무단 사용을 막고 후발 주자의 벤치마킹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산업재산권 취득은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가장 적합합니다. 특허 등록 건수가 산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고 기업 간의 거래와 제휴에 있어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정부지원 사업과 공공기관 사업 입찰 시에도 특허 보유 여부가 기업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기업을 성장시키는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 직무발명 보상제도, 벤처기업 인증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허 보유 여부에 따라 적용 가능한 지원 혜택도 늘어나게 됩니다.
산업재산권 자본화는 무형의 가치를 자본화하여 가치평가액만큼 무형 자산으로 기업에 현물 출자하여 유상 증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산업재산권을 자본화하면 가지급금, 미처분 이익잉여금 등의 재무 위험을 처리할 수 있으며 대표가 보유한 특허권을 기업에 이전하는 유상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때 대표는 특허권 사용실시료를 현금으로 받게 되고 지급 대가의 일부분을 다시 기업에 자본금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가지급금과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산업재산권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무 구조와 신용등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업 승계 시에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만일 특허권이 없거나 개발 중인 경우에는 기업부설 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등을 활용해 산업재산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산업재산권 자본화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시장성 등에 관한 기술 가치 평가가 필요하며 특허에 관한 보상액의 형태, 기준, 지급 방법 등의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업의 상황에 맞는 특허권의 활용과 절차에 관한 세부계획이 필요하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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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