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평생교육·실내외 행사 취소…코로나19 재확산 차단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평생교육인 사천아카데미를 비롯한 8∼9월 예정한 실내외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내 몸 살리는 생생 건강관리'란 주제의 토요아카데미 강좌를 취소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일 예정했던 '여행, 미룰 수 없는 자유'란 주제의 강연도 취소한 바 있다.

사천시, 평생교육·실내외 행사 취소…코로나19 재확산 차단
사천문화재단도 예정된 실내외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인문학 살롱'은 8월(사천해전으로 본 임진왜란과 이순신의 23전 23승), 9월(생활 속 불교 문화), 10월(이해가 쉽게 되는 클래식 이야기) 전체 강연 일정이 취소됐다.

찾아가는 버스킹과 무료영화상영 또한 8∼9월 일정 모두가 취소됐다.

다만 오는 27일 예정된 '클림트&뮤직 콘서트'는 무관중 공연으로 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한다.

9월 10일 예정된 오페라 콘서트 '금난새의 라트라비아타'와 같은 달 24일 뮤지컬 '써니텐'은 무기한 연기됐다.

사천시, 평생교육·실내외 행사 취소…코로나19 재확산 차단
사천시는 이날 신수도 대구마을에 조성된 신수도 캠핑장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신수도 캠핑장은 캠핑 데크 25면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시범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